와인공부

Domaine Stephane Ogier Cote-Rotie Reserve rouge 2013

각꾸 2023. 1. 25. 14:12

Domaine Stéphane Ogier Côte-Rôtie "Réserve" rouge 2013


기본정보
아펠라시옹: Côte-Rôtie
퀴베: Réserve du Domaine
색상: 레드
포도원 면적: 5Ha
포도 품종: 100% Syrah
포도 수령: 40년
식재 밀도: 10,000 그루/ha
토양: 화강암 및 편암
위치: côte brune et blonde에 위치한 15개 구획의 혼합
수확: 수동
양조: 온도 조절된 스테인리스 스틸 Vat에서 Semi-destemming 및 Cold maceration. 토착 효모.
숙성: 배럴에서 18개월 (첫 12개월은 20% 뉴오크)
에이징 포텐셜: 20-25년
전문가 평점: RP 92+, WS 93, JR 17.5+, VN (91-93)

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시음기

컬러: 미디엄 루비-페일 퍼플 사이의 그 어딘가. 림 부분은 투명해지고 있고, 코어 부분은 아직 불투명

노즈: 바이올렛, 사워체리, 다크체리, 플럼, 후추, 민트, 감초, 머스크, 바닐라, 스모크, 담뱃잎, 흙

팔렛: 미디엄+의 산도, 미디엄+의 바디, 중간 정도의 피니쉬, 벨벳 같은 탄닌, 아주 약간의 수렴성

상당히 좋네요.

제 기준으로는 밸런스가 아주 좋았습니다.

(제 취향은 보졸레, 샤블리도 맛있게 잘 마시고, 아주 진한 신대륙은 그렇게 선호하진 않음)

과실은 잘 익은 느낌이나 과숙되지 않았고, 붉고 검고 파란 과일의 중간 느낌이었습니다.

메인으로 잘 익은 과실향이 나타나면서, 플로럴 한 노트와 시원한 허브, 약간의 오 키함, 담뱃잎 향까지 더해져서 즐겁게 마실 수 있었네요.


제가 입만 산 와린이다 보니 꼬뜨 로띠 경험도 별로 없고, 불곤 경험도 많지 않지만 제 얕은 경험으로는

제가 마신 스테판 오지에 꼬뜨로띠 리저브 2013가 최근 빈티지들의 불곤 루즈보다도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.



그리고 숙성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. 물론 숙성을 한다고 더 맛있어지는 것은 아니고, 스타일이 조금씩 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. 본인의 취향을 알고, 와인이 숙성될 때 맛의 변화를 어느 정도 예측하신다면
본인에 취향에 맞게 와인을 숙성시켜서 맛있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



반응형

'와인공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Chanterêves Bourgogne Aligoté Bas Des Ees 2020  (0) 2023.01.29
Domaine du Pelican - Brut S° 2018  (0) 2023.01.29
론 밸리-남부 론  (0) 2023.01.22
론 밸리 - 북부론  (1) 2023.01.22
와인의 숙성(병입 후)  (2) 2023.01.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