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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.08.18 네비올로 달바

각꾸 2023. 2. 20. 22:33

바롤로 사먹을 돈은 없지만

그래도 부르노 지아코사...

가격은 6만원대...

이 뀌베는 포도를 직접 재배하지 않고 사서 양조합니다.

컬러는 되게 맑고 붉으면서 약간의 숙성 컬러가 있습니다.

컬러만 봐도 밍밍할거 같습니다.

노즈에서는 타트체리, 약간의 장미 느낌, 철분 느낌.

타르는 잘 안느껴져서 피노누아 같은 노즈입니당.

팔렛은 역시나 묽습니다. 묽음에도 도수가 높아서 알콜이 좀 느껴지구요. 산도는 높고 탄닌은 아주 곱습니다. 약간의 쌉쌀함도 있습니다.

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는 와인이지만 추천드리기엔 조심스럽습니다.

가격에 비해 집중도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서요.

생산자 특성인지, 빈티지 특성인지, 포도를 사다 만들어서인지는 경험이 미천해서 잘 모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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